경제∙비즈니스 동나투나 광구, INPEX의 참여에 기대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7-08-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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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이 최근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리아우 주(州) 동나투나 광구에 대한 생산물분배계약(PSC)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한 결정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의 새로운 투자자 찾기가 시작됐다.
인도네시아 에너지 광물 자원 부는 “동나투나 광구 개발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환영이라며 투자자가 나올시 정부 차원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73년 발견된 동나투나 광구는 46조 입방피트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아시아 최대 천연가스전이지만, 수심 145m 해저에 있는 데다 이산화탄소(CO2) 함량이 71%로 극히 높은 편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동나투나 광구의 개발에는 200억∼400억 달러(약 22조∼45조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샴수 알람 페르타미나 원유탐사 및 생산부문 이사는 "단독으로 동나투나 광구를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미 여러 국제 석유 회사들이 해당 광구의 개발에 관심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에너지 광물 자원 부는 인펙스(INPEX) 동나투나 참여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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