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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제조 KIA, 국내 판매 부진으로 올해는 수출에 주력

무역∙투자 작성일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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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소재 시멘트 대기업 SCG(Siam Cement Group) 산하의 타일 제조기업 께라미까 인도네시아 아소시아시(PT Keramika Indonesia Assosiasi, 이하 KIA)는 올해 국내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 해외 수출에 주력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KIA 측은 “올해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한 자리수 증가율에 그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항도모 KIA 이사는 “대미달러 환율 영향 등으로 재료 조달 비용이 증가했다. 또, 다른 나라에 비해 산업용 가스 가격이 비교적 비싼 점도 제품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쳐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미얀마와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등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나라에 수출을 늘릴 예정이다.
 
KIA의 2016년 매출액은 8,637억 루피아(약 741억 546만 원)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올해 1분기(1~3월)는 2,208억 루피아로 3% 증가에 그쳤다. 
 
이 회사는 2015년 결산에서 적자를 기록, 2016년 순손실은 2,525억 루피아에 달했다. 적자 탈출을 위해 제조 기술의 효율성과 판매망 재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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