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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제모터쇼 성황리 폐막…일본 브랜드 판매목표 대수 달성

교통∙통신∙IT 작성일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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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부터 7일까지 11일간 중부 자카르타 끄마요란 국제 전시장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JIExpo)에서 개최한 인도네시아 국제모터쇼(IIMS)가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특히, 일본 브랜드의 판매 대수가 목표치를 웃돌았다고 9일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등이 보도했다.
 
스즈키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회사 스즈키인도모빌세일즈(SIS)는 총 1,866대를 팔았다. 내역은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이그니스(Ignis)'가 812대, 디젤 엔진을 탑재한 소형 다목적 차량(LMPV) ‘에르티가(Ertiga)'가 694대, 크로스 오버 SUV 'SX4 S 크로스'가 98대였다. 스띠아완 수르야 부사장(판매 담당)은 "목표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혼다의 현지 법인 혼다 프로스펙트 모터(HPM)는 4월 27일 첫날 발표한 SUV 'CR-V'의 신형 모델이 판매 대수를 견인했다. 이 회사의 존피스 이사(마케팅·애프터 서비스 담당)는 "판매한 3,555대 중 CR-V가 1,060대를 차지했다”고 말하며 “1일 평균 100대가 팔리는 등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도요타 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판매 자회사 도요타 아스뜨라 모터(TAM)도 IIMS에서 4,652대를 팔았다. 헨리 부사장은 “다목적 차량(MPV)이 3,367대 팔렸다. 전년의 IIMS보다 10% 증가했다”라고 말하며 “특히 ‘아반자(Avanza)’가 1,296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칼야(Calya)가 762대, 이노바(Innova)가 735대, 시엔타(Sienta)가 489대가 그 뒤를 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지난 4월 초에 발표한 친환경 정책 준수 차량인 저비용친환경차량(LCGC)의 소형해치백 '아그아(Agya)'도 493대 팔렸다. 헨리 부사장은 "이번 IIMS로 올해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 선두를 유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쯔비시 자동차의 판매 자회사 미쯔비시 모터스 끄라마 유다 세일즈 인도네시아(MMKSI)도 총 1,429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당초 목표였던 1,200대를 돌파했다. SUV '파제로 스포츠(Pajero Sport)’가 1,038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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