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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항공, 인천~발리 주6회 증편 운항

교통∙통신∙IT 작성일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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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6월 진출 앞서 시장선점 효과…대한항공 등 3자간 경쟁 본격화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www.garuda-indonesia.co.kr)이 오는 6월 9일부터 인천~발리 GA871편을 주 5회에서  6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18일 밝혔다.
 가루다항공은 현재 운항기종과 동일한 최신기종인 A330-300 기종을 추가 투입하여 주 6일(월·화·목·금·토·일) 인천에서 11시 05분 출발, 발리에 17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할 예정이다.
가루다 항공의 이번 증편 운항은 아시아나항공의 오는 6월 인도네시아 진출에 앞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서울 인천과 인도네시아 하늘을 오가는 대한항공 등 3업체간 승객 유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가루다항공 관계자는 “계속되는 탑승객 증가로 2010년 인천~발리 주 3회운항에서 2011년 4월부터 주 5회로 증편됐었다”며 “그후 2012년에 일정기간 주 7회 운항하기도 했다가 주 5회로 축소했지만, 오는 6월부터 다시 주 6회로 증편 운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루다항공은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출발하는 인천~발리 이그제큐티브(비즈니스) 클래스 요금을 75만5,000원부터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번 특가는 유료할증료와 공항세가 별도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루다항공 예약과(서울전화 02-773-20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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