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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엔지니어링 CMEC, 국내 LNG 발전소 건설 등에 9억 8000만 달러 투자

에너지∙자원 작성일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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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엔지니어링 기업 중국기계설비공정(CMEC× China Machinery Engineering Corporation)은 24일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주 반따엥에서 국내 지방 에너지 기업 에네르기 누산따라 메라 뿌띠(PT Energi Nusantara Merah Putih)와 함께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용 시설 및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PLTGU)를 공동으로 건설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산업 단지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으로 투자 총액은 9억 8,000만 달러(약 1조 1,074억 원)로 추정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2018년 2월까지 재정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며, 2020~2021년에 발전소 가동을 목표로 한다. 시공기간은 36개월로 예상된다.
 
PLTGU의 발전 용량은 60만㎾로 반따엥 공단(KIBA)에 건설 예정인 니켈 제련소에 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현재 1kW 당 0.098달러로 산정됐다. 에네르기 누산따라 메라 뿌띠 웨스따나 사장은 "막대한 투자가 따르는 사업인 만큼 20~30년간 안전한 거래가 보장되는 기업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 PLTGU는 1년 당 60만~65만톤의 LNG를 필요로 하지만, 조달처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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