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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베라우, 2017년 생산량 29% 증가 목표

에너지∙자원 작성일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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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석탄 대기업 베라우 콜 에너지(PT Berau Coal Energy Tbk)가 2017년 석탄 연간 생산량을 전년 대비 29% 증가한 3,350만톤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석탄 가격 강세를 바탕으로 깔리만딴 섬의 3개 광구의 생산량을 늘린다. 
 
현지 언론 드띡 6일자 보도에 따르면 베라우 미디어언론부 파르한 소에쁘랍또 부장은 “생산량 증가를 대비해 작년 말에 석탄 채굴 업체인 부낏 막무르 만디리 우따마(BUMA)와의 계약을 갱신해 39조 루피아(약 3조 3,618억 원) 규모의 채굴 사업을 발주했다”라고 말하며 “이 밖에 총 3개사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채굴 광구의 매장량은 26억톤으로 확인 매장량은 8억 3,600만 톤이다”라고 설명했다.
 
석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해외로 출하될 예정이지만 내수 판매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발전소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향후 발전 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베라우 콜은 영국 투자 회사 발라르 인베스트먼트(Vallar Investment Ltd)가 84.74% 출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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