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1일 국무회의 통해 노동집약적 산업 키우겠다 발언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8년도 정부행동계획(RKP)’ 발표를 통해 ‘노동집약적’산업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아울러 18년도 거시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로 국무회의 시작시기를 평소보다 앞당겨 정권 운영에 적용시킬 계획 또한 구상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멀리 보고 미리 움직이겠다는 것이다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일 개최한 국무회의에서 “노동집약적 산업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중소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또한 “아직도 국가 예산(APBN)에서 비효율적인 부분이 많다고 지적해 개선을 요구 했다. 

 

경제조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농업 및 어업 종사자의 소득 수준 향상과 전통 시장에서 일하는 소도시 근로자들의 주택 구입 지원, 직업 훈련 등 10개 항목의 목표를 설정해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농업분야에서 토지를 소유하고 있지 않고 고용된 농민이 대부분인 상황을 고려해 토지를 제공해 농지를 개량하고 수확량을 증가시켜 농가 수입 증가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다르민 나수띠온 경제조정부 장관은 “구상중인 농업 분야 정책은 내년도 중기 계획에 포함되어 있으나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협의를 거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