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올 판매 목표는 2% 증가한 60대…뉴 재규어 XF 2.0 블랙잭 출시 > 경제∙비즈니스

 

인도의 자동차 대기업 타타 자동차(Tata Motors) 산하 영국 고급차 메이커 재규어 랜드 로버(Jaguar Land Rover)는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전년 대비 2% 증가한 60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재규어 랜드 로버의 인도네시아 수입 및 유통업체 와하나 오호 에까마르가(PT Wahana Auto Ekamarga)의 밤방 이사는 “경제 상황 개선과 구매력 향상, 신형 모델 출시 등으로 올해는 판매량 60대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규어 랜드 로버의 지난해 국내 판매 대수는 50대였다. 이 중 70%를 컴팩트 세단 'XE'가 차지했으며, 세단 'XF'이 'XE'에 버금가는 인기를 보였다. 올해도 이 두 세단 시리즈가 주력 판매될 전망이다.

 

앞서 와하나 오토는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업협회(GAIKINDO)가 주최한 모터쇼 '가이킨도인도네시아국제오토쇼(GIIAS)'에서 'XF' 신형 모델 ‘뉴 재규어 XF2.0 블랙 잭(New XF 2.0 Black Jack)'을 발표했다. 올해 출시되는 이 모델의 가격은 15억 9900만 루피아(오프 더 로드)이다.

 

와하나 오토는 ‘뉴 재규어 XF 2.0 블랙잭’을 5대만 한정 판매해 연내 매진을 목표로 설정했다. ‘XF2.0 블랙 잭' 모델은 2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엔진 탑재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초, 최고 속도는 250km/h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