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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수도권 공단용지 판매 면적 175헥타르…전년 대비 ‘반토막’

건설∙인프라 작성일20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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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부동산 서비스 대기업 콜리어스 인터내셔널(Colliers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6년 인도네시아 수도권 공단용지 판매면적은 174.9헥타르로 전년 실적의 50%에 그쳤다. 
 
공단 용지 판매 면적은 2011년에 1,200헥타르를 기록한 이후 매년 계속 감소하고 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역별 판매 면적은 서부자바주 브까시가 97.2 헥타르로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반뜬 세랑이 31.6헥타르, 서부 자바 까라왕이 23.6헥타르, 땅으랑이 22.5헥타르였다.
 
인도네시아 산업단지협회(HKI)의 새니 이스깐달 회장은 “2016년 연초에 내걸었던 판매 면적 700헥타르를 크게 밑돌았다. 법의 불투명성과 정부 기관 간의 협업 부족, 비싼 전기·가스 요금 및 운송 비용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라고 지적하며 “올해는 항만과 발전 시설, 가스 공급시설 등 기초 인프라 정비와 산업 단지 개발 공사로 작년 판매 실적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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