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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철강 수입량, 1~8월 전년 대비 42% 증가

무역∙투자 작성일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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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철강협회(SEAISI)는 올해 1~8월 인도네시아의 중국 철강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80만 톤에 달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철근이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250만 톤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철강공업협회(IISIA)의 히다얏 임원은 "주로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철근의 국내 소비량은 연 220만 톤이지만 국내 철근 공장의 연간 능력은 600만 톤이다. 중국에서의 수입 증가로 국산 제품의 공급과잉 현상이 초래될 것으로 본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SEAISI 탄 사무총장은 “올해 1~8월 중국에서 동남아국가연합(ASEAN) 지역의 철강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2,520만 톤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의 철강 수출량의 33%에 해당한다.
 
IISIA 이스마일 부회장은 “통상부는 선재에 대해 반덤핑(덤핑)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재(국내 연산능력 250만 톤) 공장 가동률이 30~40%에 머무는 가운데, 향후 연간 수입량은 58만 톤에 달할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그는 “중국에서의 수입량을 줄이고 국내 업체의 가동률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철근 생산을 담당하는 국영 제철 업체는 끄라까따우 스틸(PT Krakatau Steel)과 구눙 가루다(PT Gunung Garuda), 마스터 스틸(PT Master Steel), 이스팟 인도(PT Ispat Indo) 등 4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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