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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계, 조세사면 도입으로 공단용지 판매실적 향상 기대

경제∙일반 작성일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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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로 올해 인도네시아 공단용지 판매 부진이 계속돼 왔지만 7월에 도입된 조세특별사면 제도 효과로 인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전했다.
 
미국계 부동산 서비스 대기업 콜리어스 인터내셔널(Colliers International Indonesia)의 조사에 따르면, 수도 자카르타와 근교의 올해 1~9월 판매 용지 면적은 지난해 판매 실적의 약 30%에 불과한 수준인 107.41헥타르였다.
 
부동산 회사 PDL은 9월까지 올해 목표 판매 면적 50헥타르를 상회하는 52헥타르를 판매하는 등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적 호조를 보였다. PDL 측은 “조세사면 제도 효과로 내년에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소 100헥타르의 공업 용지를 매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비 자동차 분야에서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모던랜드 리얼티(MDLN)도 내년에는 경기가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고속도로 요금소가 개통돼 회사가 개발하는 산업 단지에서도 판매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조세사면은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해외로 빼돌린 자금에 대해 최소한의 세금 부과와 더불어 법적 책임을 면제해주겠다는 제도이다. 해외로 은폐된 국내 자산을 회수하는 등을 목적으로 내년 3월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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