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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군수업체 2개사, 반둥에 공장 건설

무역∙투자 작성일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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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빌 디펜스 앤 에어로스페이스. 자료사진
 
미국의 군수업체 자빌 디펜스 앤 에어로스페이스(Jabil Defense&Aerospace)와 UTC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UTC Aerospace System)은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반둥시에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투자액은 총 2조 1,000억 루피아(약 1,848억 원)이다. 
 
현지 언론 뗌뽀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리드완 까밀 반둥시장은 “두 회사가 합동으로 공장을 건설한다. 투자액은 각각 1조 3,000억 루피아(약 1,144억 원)와 8,000억(약 704억 원) 루피아이다. 장소는 서부자바 수카르노 하따 대로로 이미 착공했다”고 언급했다.
 
리드완 시장은 "양사는 직원의 70%를 반둥에서 고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하며 “반둥의 고급 인력이 양사가 반둥을 투자 장소로 선택한 배경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영 무기 제조 회사 삔다드(PT Pindad) 등도 반둥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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