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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조정청, 한국 부동산 대기업 발리 등 부동산 투자에 관심

무역∙투자 작성일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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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렘봉 투자조정청장(왼쪽). 사진=안따라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한국의 주요 부동산 개발회사가 발리와 반뜬주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글로브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렘봉 BKPM 청장은 “한국 개발사는 발리주의 주택개발과, 반뜬주 땅으랑에서 주거 및 상업시설, 영화관, 면세점 ​​건설 등을 담당할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회사 상호명 등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BKPM에 따르면 올해 1~9월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실현액은 7억 4,300만 달러(약 8,586억 1,080만 원)였다. 지역별 투자액 부문에서 한국기업이 8위를 차지, 사업 건수는 총 1,944건을 기록했다.
 
1~9월 투자실현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14조 1,500억 루피아(약 45조 2,966억 원)에 달했다. 총 사업 건수 2만 1,843안건을 달성, 고용 창출 인원은 총 96만 4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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