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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중쁘리옥항~찌까랑 CDP 연결 수송철도 효과 낮아

경제∙일반 작성일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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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북부의 딴중쁘리옥항구와 산업집적지인 서부자바주 브까시군 찌까랑을 잇는 컨테이너 운반용 철도(Kereta Logistik)가 2개월의 시험 운행을 거쳐 지난달 24일 정식 운행을 시작했으나 당초 예상보다 화물 체류시간 단축에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컨테이너 운반용 철도는 딴중쁘리옥 항구 컨테이너 터미널과 찌까랑 드라이포트(CDP) 구간의 운송 비용 절감 및 드웰링타임 등 운송시간 단축을 기대하며 건설됐다. 정부는 컨테이너 운반 철도를 통해 딴중 쁘리옥 항구의 기존 드웰링 타임 3.2일을 2.2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CDP를 운영하는 찌까랑 인랜드 포트(Cikarang Inland Port, 찌까랑내륙항)의 이맘 상업총괄부장은 “기대한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정기적으로 운행은 하고 있지만, 전용량(full capacity)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용절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평가를 내렸다.
 
철도의 최대 적재량은 60TEU(20 피트 표준 컨테이너 환산)하지만 시험 운행 중이었던 지난 5월은 80%로 가동해왔다. 또한 운영 회사에 대한 행정 수순, 열차 차량 수의 부족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CDP에는 약 500개사가 입주해있다.
 
이맘 부장은 또한 “현재 컨테이너운반철도는 딴중 쁘리옥항구에서 오전에 1회 출발, CDP에서 오후에 1회 출발하고 있다. 이를 24시간 운행으로 바꿔야 컨테이너 운반철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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