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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34개, 최대 3천만 톤 증산 신청…공급 과잉 우려도

에너지∙자원 작성일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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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탄광 34개가 올해 사업 예산 계획을 변경하고 총 2,000만~3,000만 톤의 석탄 생산 증가를 신청하고 있다. 증산이 허용되면 공급 과잉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16일자 현지 매체 꼰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 광물석탄국의 무하마드 과장은 "각 사의 신청을 허용할지 여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광물석탄국의 밤방 국장은 "증산을 허용하려면 상반기(1~6월)의 내수시장 우선공급정책(DMO, 인도네시아 시장에 석탄이 우선 의무적으로 공급돼야 한다는 정책)의 달성율과 각 사의 운영 능력, 석탄 가격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의 석탄 생산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억 톤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올해의 석탄 목표 생산량을 4억 8,900만 톤으로 설정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석탄협회(APBI)의 헨드라 시나디아 대변인은 "현재 석탄 시장은 공급 과잉 상태에 있다”며 “석탄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증산을 허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영향을 정부는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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