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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위` 건설은행, 인니 대형 윈두은행 인수

경제∙일반 작성일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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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윈두은행, 조회공시 답변 통해 밝혀
中 은행,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전략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국유은행인 중국건설은행(CCB)은 해외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윈두은행에 대한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현지언론이 8일 밝혔다.
 
윈두은행은 이날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윈두은행에 대한 CCB의 기업 행동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마지막 단계가 아니며 여전히 금융감독청(OJK) 등 규제당국의 몇 가지 승인 절차가 남았다”고 밝혔다. 이날 윈두은행 주가는 18% 오르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번 협상은 CCB가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이다. 최근 중국에서 은행들의 성장속도가 느려지자 중국 은행들은 다른 국가에 새롭게 지점을 내거나 현지 은행 인수를 하면서 해외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CCB는 연내 유럽, 남미 등 8개 국가에 지점을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CCB는 윈두은행 외에도 또 다른 인수 대상 은행을 물색 중이라고 인도네시아 현지언론은 금융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해외 은행들은 인도네시아 은행 지분을 40%까지 소유할 수 있다.
 
중국 은행 외에도 인도네시아로 진출하는 해외 은행들은 많다. 지난 4월 한국의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당국으로부터 메트로 익스프레스의 지분 40% 인수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일본 스미토모계열사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국립연금저축은행의 지분 17.5%를 인수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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