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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이어지는 판매 부진에 '울상'

경제∙일반 작성일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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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5월의 자동차시장 신차판매 대수(수출 제외)는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7만 9,383 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에 8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올해 초부터 매월 신차판매 대수는 전월 대비 낮은 경우가 이어져왔으며, 이번 달 역시 4월 대비 3% 감소했다고 10일 현지언론은 보도했다.
 
브랜드 별 신차 판매량은 업계 최대 규모인 도요타 자동차가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한 2만 3,223대로, 시장점유율은 29%를 기록했다. 이어서 다이하츠 공업이 1만 4,486대로 18%를, 그리고 혼다가 1만 1,301대로 1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015년 1~5월 동안 신차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7%감소한 44만 3,328대였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GAIKINDO)의 한 관계자는 "올해 현지 자동차 시장 상황의 개선은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간 판매 대수는 100만~110만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미 달러화 대비 루피아화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생산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경영상황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판매부진에 시달리게 되어 생산량 축소로 발전될 가능성도 있다”고 시사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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