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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PM, 한국계 은행 3곳과 MOU 체결

금융∙증시 작성일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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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한국계 은행 3곳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프랭키 시바라니 BKPM 청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무역과 투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KEB하나, 우리, 신한은행과 제휴 협상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 지점을 설립해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2007년 소규모 은행을 인수했고 우리은행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30위권 은행인 소다라 은행을 인수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우리은행의 회사명을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으로 변경한 바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말경 현지 은행 뱅크 메트로 익스프레스와 센뜨라따마 나시오날 은행 두 곳을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프랭키 청장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롯데그룹 등이 참여하는 한국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와도 협력적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동반자적 관계로 인해 잠재적 투자자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인들의 해외투자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프랭키 청장은 덧붙였다.
 
인드라 라가마완 BKPM 국제사업협력부 부장은 한국계 은행 3곳과 한국 전경련 등과 함께 투자 포럼을 개최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은 투자국 4위를 기록했다. BKPM 자료에 의하면 한국은 1월부터 6월까지 8천만 달러를 투입했다. 한국은 총 4,119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이는 76억 달러의 가치를 갖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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