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오피스 빌딩 입주율 내려가고 지역 이동 추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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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중앙 상업지구 (CBD)의 사무실 입주율이 하락했다.
미국계 부동산 서비스 기업 코리아즈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15년 4분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앙 상업 지구 (CBD) 사무실 입주율은 89.4%로 전분기 대비 3.3 포인트 떨어졌다. 경기침체와 신규 오피스 빌딩의 완공이 배경에 있으며 이것이 임대료 상승을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오피스 빌딩 입주율이 10 ~ 30%로 낮고 프리미엄 부동산에서 부진이 이어졌다.
코리아즈에 따르면 입주율 인상을 촉진하기 위한 가격 상승 억제와 최근 붉어진 부동산 거품 논란으로 가격하락이 있었음에도 입주율은 하락했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CBD사무실 한달 임대료는 ㎡ 당 33 만 2,309 루피아로 전기 대비 6.7% 감소했으며 CBD지역 외 오피스 빌딩으로의 이전 또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코리아즈는 2016 ~ 2018년 연평균 50만 ㎡의 속도로 CBD 사무실 면적이 늘 것으로 보고있다. CBD외의 지역은 2016 ~2017년 70만 ㎡가 공급되며 이중 서부, 남부 자카르타에서의 개발이 전체의 8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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