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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다난따라 원자재 수출 수수료에 수출업계 우려

무역∙투자 작성일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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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딴중 쁘리옥항 자카르타 국제컨테이너터미널(JICT)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수출업체들은 국부펀드 다난따라(Danantara) 산하 원자재 거래 부문이 석탄, 팜유, 페로합금 수출에 부과하려는 수수료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과도한 수수료가 기업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인도네시아 주요 수출품의 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4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니켈산업포럼(FINI)은 3일, 수출업체들이 3대 전략 원자재의 수출 관리를 맡게 된 DSI(PT Danantara Sumberdaya Indonesia)가 부과할 서비스 수수료에 대한 세부 정보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니켈산업포럼의 아리프 쁘르다나 꾸수마 회장은 인도네시아산 원자재가 국제 시장에서 타국 공급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기업들의 운영 비용이 크게 늘어나지 않도록 수수료가 낮은 수준으로 책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리프 회장은 3일 '미네르바 콘벡스(Minerba Convex) 2026' 행사에서 "업계는 수수료가 너무 높아져 결국 수익을 잠식하고 해외 시장에서 우리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아리프 회장은 니켈 협회 측이 DSI에 이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구체적인 수수료 액수를 전달받지 못했다며, 수출업체들이 추가 비용을 운영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DSI가 조속히 수수료 체계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기업마다 수출 관련 운영 비용이 다르기 때문에 FINI 차원에서 별도의 기준 수수료를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하며, 수수료 책정 시 수출업체들이 이미 국제 무역 과정에서 부담하고 있는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DSI의 신띠아 루슬리 재무이사는 전략적 천연자원 원자재 수출 관리에 관한 정부령 제24/2026호에 따라 DSI가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으며, DSI는 유한책임회사로서 할당된 자본을 회수하고, 수출 관리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DSI는 수수료를 산정 중이며, 수출업체에 추가적인 부담이 되지 않도록 효율성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띠아는 그러한 임무를 수행하는 데는 비용이 발생하며, DSI는 당연히 합리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1월 1일 모니터링 포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DSI가 수출 검증을 감독하고 이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하게 될 예정이어서, 수출 기업들에는 수수료 체계가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DSI는 지난달 ‘국가 데이터 인텔리전스(Nadi)’ 플랫폼을 출범했다. 이 플랫폼은 선적 데이터와 글로벌 시장 참조 자료를 통합하여 수출 거래를 모니터링한다. 시스템은 가격, 물량, 제품 품질, HS 코드(품목 분류 코드), 선박, 목적지 시장 등을 추적함으로써 선적물의 가치와 이동 경로를 파악한다.

 

DSI의 루끄 마호니 최고경영자(CEO)는 3일, 현재 DSI의 감독하에 있는 약 200건의 원자재 수출 계약 데이터를 활용해 해당 플랫폼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DSI는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이 주요 원자재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가 신고(under-invoicing)나 이전가격(transfer pricing) 조작 등 이른바 누수(leakage)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 일련의 조치의 하나로 설립됐다. 주요 원자재 수출 물량을 중앙집중식 단일 창구를 통해 통합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다난따라의 추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석탄, 팜 원유, 페로합금 분야에서 세계 최대 수출국 중 하나이며, 이들 품목의 연간 수출액을 합치면 700억 달러에 육박한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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