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반둥 후세인 공항, 9월부터 상업용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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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정부는 서부자바 반둥의 후세인 사스뜨라느가라 국제공항(Husein Sastranegara International Airport)을 재가동해 오는 9월부터 상업용 제트여객기의 정기노선 운항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교통부 민간항공국장 루끄만 F. 라이사는 지난 30일 "국영공항운영사 인저니 에어포트(InJourney Airports)의 준비 상황에 따르면 후세인 공항은 9월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저니 에어포트의 현장 점검 결과, 현재 프로펠러 항공기를 이용한 국내선만 운항 중인 공항을 제트여객기 운항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일부 시설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항의 운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구조 및 소방 대응 능력을 기존 5등급에서 7등급으로 상향하고, 제트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활주로를 보수 및 재포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운항 노선도 새롭게 검토하고 있다. 교통부는 항공사들의 수요를 조사해 국내외 노선 개설 방향을 결정한 뒤 이에 맞춰 운항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인저니 에어포트는 지난달 25일 성명을 통해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 재개를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모함마드 R. 빨레비 사장은 "민간항공국의 지침에 따라 안전과 보안, 서비스 품질을 최우선으로 공항 운영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간항공국은 후세인 공항이 제트기와 프로펠러기를 이용한 국내외 정기 상업노선뿐 아니라 부정기 상업편과 비상업용 항공편도 함께 처리하도록 지시했다.
후세인 공항은 2023년 정부 결정에 따라 상업용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으며, 대부분의 노선은 서부자바 마잘릉까의 끄르따자띠 국제공항(Kertajati International Airport)으로 이전됐다.
당시 교통부 장관이었던 부디 까르야 수마디는 활주로 길이와 주변 지형, 공항 인근의 인구 밀집 등을 고려한 안전상의 이유로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반둥 지역 정부는 공항 폐쇄가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반발했다. 반면 끄르따자띠 국제공항은 이용객 부족으로 연간 6백억 루피아가 넘는 운영 적자를 기록하는 등 수요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5월 서부자바주 관계자들은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이 후세인 공항의 상업용 항공편 운항 재개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항 이용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반둥 시장 무함마드 파르한에 따르면 후세인 공항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약 380만 명의 승객이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국내선 이용객이 약 3백만 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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