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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달러 무증빙 매입 한도 2만5천 달러로 다시 축소…6월 시행

금융∙증시 작성일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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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사진=안따라포토/Wahyu Putro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루피아화 방어를 위해 별도 실물 거래 증빙 없이 가능한 달러 매입 한도를 다음 달부터 25천달러로 대폭 축소한다. 최근 루피아 환율이 사상 최저치로 급락한 데 따른 대응 조치다.

 

19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뻬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달러 매입 한도를 현행 5만달러에서 절반 수준인 25천달러로 낮춘다고 밝혔다. 새 규정은 오는 6월부터 시행된다.

 

루피아 환율은 19일 오후 기준 달러당 17,700루피아를 돌파하며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2026년 예산안에서 가정한 환율 수준인 달러당 16,500루피아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뻬리 총재는 18일 국회 청문회에서 중앙은행이 올해 들어 달러 매입 한도를 단계적으로 축소해왔다고 설명했다. 당초 10만 달러였던 한도는 지난 4 5만 달러로 낮아졌고, 이번에 다시 25천 달러로 조정됐다.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5만달러 한도 도입 이후 실물 거래 근거 없이 이뤄진 달러 매입 비중은 전체의 6.5%로 낮아졌다. 이는 올해 1~3월 평균인 10.8%보다 감소한 수준이다.

 

뻬리 총재는 한도를 25천달러로 더 줄이면 해당 비중이 약 3.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중동 지정학적 긴장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루피아 안정을 지키기 위한 중앙은행 대응 강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앙은행은 루피아 방어를 위해 2025 1월 이후 기준금리를 4.75%로 유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자금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12개월 만기 중앙은행 루피아 증권(SRBI) 금리도 6.41%까지 높였다고 밝혔다.[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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