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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자카르타~서부자바·반뜬 철도 전철화 착수…5월 20일 착공

교통∙통신∙IT 작성일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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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통근열차(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정부가 철도 전철화 확대에 본격 착수한다.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반뜬주와 서부자바주까지 연결하는 전국 단위 프로젝트로, 다음 달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29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국부펀드 다난따라(Danantara)의 도니 오스까리아 최고운영책임자는 520일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카르타-찌깜뻭(Cikampek), 서부자바 수까부미(Sukabumi), 반뜬 찔레곤(Cilegon)을 잇는 구간이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전철화 사업이 노선 주변 신도시 개발을 촉진하고, 대기오염을 줄이며, 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철화는 철도 운영사의 핵심 성과지표(KPI), 안전과 함께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국영 철도회사 KAI(PT Kereta Api Indonesia)와 국영 전력회사 PLN 간 기업 간(B2B) 협약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양사는 철도 전철화를 가속화하고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206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비 라시딘 KAI 사장은 해당 협력이 승객 편의 향상과 전기 철도망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발생한 대형 열차 충돌 사고로 철도 안전에 대한 우려도 다시 커지고 있다. 사고는 지난 27일 밤 브까시 동부역 인근 무인 건널목에서 시작됐다. 찌까랑에서 브까시로 향하던 통근열차가 고장으로 멈춰 있던 전기택시와 충돌하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고, 이어 같은 역 구내 다른 선로에서 대기 중이던 열차를 장거리 열차가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최소 15명이 숨지고 88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8월 잇따른 탈선 사고 이후 철도 유지 보수에 대한 투자 확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국가교통안전위원회(KNK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3~4건의 탈선 사고가 발생해 왔다.

 

그러나 현재 철도 운영사인 KAI는 유지 및 점검 비용을 교통부 예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예산 부족 문제가 장기간 지속돼 왔다. KAI는 철도 인프라 유지보수 및 운영(IMO) 예산을 2015 14700억 루피아를 처음 지원받았고, 2021년에는 12300억 루피아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개혁과 재정 확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철도 안전 문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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