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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국영물류기관, 보조금 식용유 공급 제한…유통 차질 우려

유통∙물류 작성일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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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수퍼마켓에 진열된 일반 식용유(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식량 비축 및 유통을 담당하는 인도네시아 국영 물류기관 불로그(Perum Bulog)가 보조금 식용유민약끼따(Minyakita)’의 일부 지역 공급이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생산업체로부터의 신규 물량 유입이 부족해 전통시장까지의 유통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28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불로그의 운영기획 및 가격분석 책임자인 무하마드 와완 히다얀또 27일 지역 물가 안정 회의에서일부 지역에서는 생산업체로부터 추가 공급이 없어 상업용 민약끼따 식용유 물량의 유통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며특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동부 인도네시아에서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불로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민약끼따 유통량은 총 92천킬로리터로, 이 중 약 45%(41천 킬로리터)가 정부의 식품 가격 안정 프로그램(SPHP)과 전통시장에 배정됐다


그러나 높은 물류 비용이 주요 병목 요인으로 작용하며 실제 소비자 전달에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말루꾸와 빠뿌아 등 도서·산악 지역에서는 운송 비용과 시간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빠뿌아의 경우 물량을 자야뿌라로 먼저 보낸 뒤 내륙과 고지대로 재분배해야 해 비용 부담이 커진다. 여기에 불로그 창고가 없는 원격 지역이 많아 유통망 구축에도 제약이 따른다.

 

와완은이같은 구조적 제약이 유통을 크게 저해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여전히 유통망이 닿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약끼따는 팜원유(CPO) 수출업체에 일정 물량을 국내에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국내시장공급의무 (DMO) 제도를 통해 확보되는 유일한 식용유 브랜드다. 2022년 이후 가격 안정을 위해 고정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다만 무역부는 전국적인 공급 부족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부처에 따르면 현재 전국 민약끼따 재고의 40% 이상( 193,236)이 불로그에 있으며, 전체의 약 50%는 국영기업이 보유하고 있다.

 

나완다루 드위 뿌뜨라 무역부 국내시장개발국장은 27데이터상 공급은 충분하다불로그가 물량이 없다고 하면 시장에 부족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전통시장 유통은 여전히 개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무역부는 최근 가격 상승 압력의 배경으로 포장 비용 증가도 언급했다. 특히 벌크 및 프리미엄 식용유 제품에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부디 산또소 무역장관은 최근 공급 차질의 일부 원인으로 민약끼따 물량이 국영 식품 프로그램에 활용된 점을 지목했다. 그는이전에는 해당 프로그램에 사용되면서 시장 유통이 일시적으로 줄었다면서앞으로 민약끼따는 전통시장 가격 안정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국영 프로그램에 필요한 식용유는 별도로 생산업체에 요청해 공급받을 것이라며 공공 물량이 일반 시장 공급을 왜곡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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