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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러시아산 원유 최대 1억5천만 배럴 확보

에너지∙자원 작성일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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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자바 브까시의 한 주유소에 수백 명의 주민들이 주유를 위해 긴 줄을 서있다. 2026.3.31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가 러시아로부터 최대 15천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특별 가격에 공급받기로 하는 약속을 확보했다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의 에너지·환경 특사이자 그의 동생인 하심 조요하디꾸수모는 이같은 전략적 비축이 글로벌 경제 불안에 대비한 핵심 완충 장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따라통신에 따르면, 하심 특사는 23인도네시아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15천만 배럴을 국내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약속을 확보했으며, 이는 향후 경제 혼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는 쁘라보워 대통령이 지난 4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약 3시간 동안 진행한 정상회담에서 이뤄졌다.

 

합의에 따라 러시아는 우선 1억 배럴을 즉시 공급하고, 필요 시 추가로 5천만 배럴을 제공하는 조건에 합의했다. 하심 특사는쁘라보워 대통령의 모스크바 방문은 단순한 외교 일정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며 에너지 공급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대체 에너지 공급선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4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바흐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도 지난 17일 러시아 방문 이후 양국 간 협상이 타결됐다고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수입 물량이나 가격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고, “현재 원유 공급은 국내 수요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원유뿐 아니라 러시아산 액화석유가스(LPG)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연간 160만 톤 수준인 국내 생산량은 2026년 예상 소비량 1천만 톤에 크게 못 미치며, 이 중 약 150만 톤은 산업용 수요로 추산된다.

 

바흐릴 장관은 LPG 도입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원유는 수개월 내 공급이 가능하고, LPG는 조속히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해 공급선 다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시설 피격 사례를 언급하며 단일 공급망 의존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 등 다른 국가들과도 유사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LPG 재고는 국가 최소 기준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영에너지기업 쁘르따미나는 자회사 쁘르따미나 빠뜨라 니아가(PT Pertamina Patra Niaga )를 통해 비보조 LPG 5.5kg12kg의 가격을 4 18일부터 인상했다. 다만 보조금이 적용되는 3kg LPG 가격은 동결됐다.

 

무함마드 바론 쁘르따미나 기업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이번 가격 조정이 국제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동시에 국내 에너지 공급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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