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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2월 무역흑자 유지했지만 규모 둔화…수입 증가 영향

무역∙투자 작성일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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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딴중 쁘리옥항 자카르타 국제컨테이너터미널(JICT)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의 무역수지가 2월 들어 소폭 개선됐지만, 수입 증가세가 수출을 웃돌며 대외 여건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2월 무역수지 흑자는 127천만 달러로, 전월의 95,400만 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월별 흑자 규모가 20억 달러를 상회했던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2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0.85% 증가한 208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자본재 수입이 33.68% 급증한 461천만 달러로 전체 증가를 견인했다. 이어 소비재 수입은 19.84% 늘어난 176천만 달러, 원자재(중간재) 수입은 4.25% 증가한 145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귀금속 및 보석류 수입이 63%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기계류와 전기기기 수입도 각각 51.6%, 19.6% 늘었다. 올해 1~2월 누적 수입은 4209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44% 증가했다.

 

쁘르마따 경제연구소(PIER)는 해당 수치가 자체 전망치 8.74%를 웃돌았으나, 1월 증가율 18.21%보다는 둔화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PIER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정부의 성장 친화 정책으로 내수가 유지되면서 수입 증가세가 수출을 계속 상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월에는 무역분쟁 불확실성 확대로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라마단 계절적 요인으로 소비재 수입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의 유통·서비스 통계 담당 부국장 아뜽 하르또노는 1일 브리핑에서동식물성 유지, 니켈 및 관련 제품, 전기기기 등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특히 팜원유(CPO)를 포함한 동식물성 유지류 수출은 216.19% 증가한 3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철강 제품도 3.3% 증가했다. 그러나 석탄을 포함한 광물성 연료 수출은 전년 대비 15.6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누적 무역수지 흑자는 223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59천만 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의 무역에서 적자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대중국 무역적자는 지난해 1월과 2월의 33억 달러에서 올해 499천 달러로 확대됐으며, 기계류, 전기기기, 차량 수입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밖에도 호주와 싱가포르와의 무역적자 규모도 증가했다. 호주와는 169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귀금속, 곡물, 석탄에 의해 발생했다. 싱가포르와의 적자는 148천만 달러로, 기계류와 귀금속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미국과는 상호무역협정(ART) 체결에도 불구하고 흑자 폭이 확대됐다. 대미 무역흑자는 1~2월 기준 263천만 달러에서 311천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전기기기, 의류, 팜원유 수출이 이를 견인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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