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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여파에 포장재 가격 급등…인니 식음료업계 비용 압박

유통∙물류 작성일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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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4일, 자카르타 북부 지역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받기 위해 물탱크 트럭에 줄 서 있는 모습(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글로벌 석유화학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인도네시아 식음료 산업이 생산 비용 상승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업계에 따르면 포장재를 중심으로 한 생산 지원 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식음료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16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누산따라생수회사협회(Amdatara)는 생수 생산업체(AMDK) 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해 비용 절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수협회회장 까리얀또 위보워는 15일 꼰딴(kontan)과의 인터뷰에서 석유는 병이나 대용량용기(gallon) 등 플라스틱 포장재 생산의 핵심 원료이며, 포장재는 생수 산업 비용 구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석유 기반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경우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비용 효율화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협회는 현재의 공급 차질이 이어질 경우 생수 산업의 포장 비용이 최대 45%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식음료 제조업계도 비슷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인도네시아 식음료생산자협회(GAPMMI)의 아디 루끄만 회장은 포장재 공급업체들로부터 가격 인상 통보를 받기 시작했으며 일부 플라스틱 소재는 조달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포장재 업계 역시 원자재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포장협회(IPF)의 헨끼 위바와 전무이사는 글로벌 석유화학 공급망 교란으로 플라스틱 원재료 가격이 최대 80~100%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올레핀·향료·플라스틱산업협회(Inaplas)는 이번 사태의 영향이 르바란 이후 더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협회 사무총장 파자르 부디오노는  15현재 공장들은 기존 계약 물량만 처리하고 있으며 신규 주문은 아직 접수하지 않고 있다전쟁의 영향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어 신규 계약은 더욱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석유화학 기업들도 이미 공급 차질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인 찬드라 아스리 퍼시픽은(PT Chandra Asri Pacific)은 지난 3일 불가항력을 선언하고 가동률을 낮췄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료 공급이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나프타 분해 설비를 운영하며 올레핀, 폴리올레핀, 스티렌 모노머, 부타디엔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들 소재는 포장재뿐 아니라 자동차,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된다. 회사는 고객사와 협력해 공급 차질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포장 인쇄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이소프로필알코올 가격도 지난 2주 동안 크게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물질은 식음료 포장 인쇄 과정에서 잉크 희석 용도로 사용된다.

 

다만 정부는 현재까지 이러한 비용 상승이 소비자 가격에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산업부 관계자 뿌뚜 줄리 아르디까는 12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은 기존 재고를 활용해 생산된 것이기 때문에 르바란 기간 공급에는 문제가 없으며 소비자들이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향후 포장 비용 상승이 식음료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학·제약·섬유산업총국(IKFT)과 협력해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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