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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2월 제조업 활동, 수요 호조에 힘입어 2년 만에 최고치 기록

경제∙일반 작성일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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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A 전기오토바이 제조 현장 (사진=PT.Baterai Listrik Motorind) 


인도네시아의 2월 제조업 경기가 약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와 수출 수요가 동시에 개선된 데 따른 결과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P 글로벌(S&P Global)2일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3.8로 집계됐다. 이는 1월의 52.6보다 상승한 수치로, 2024 3월 이후 최고치다


구매관리자지수(PMI)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구분하는데, 2월 지수는 기준선을 크게 웃돌며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이코노미스트 우사마 바티(Usamah Bhatti)는 보고서에서수요 여건이 긍정적이었으며, 판매가 견조하게 증가해 생산, 고용, 구매 활동 확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신규 주문은 7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2025 11월 이후 가장 빠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2월 중순 라마단(이슬람 금식월)에 돌입했으며, 3월 중순 이둘 피뜨리(Idul Fitri)로 이어지는 기간은 전통적으로 식품, 의류 및 일부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는 시기다.

 

수요 증가는 내수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수출은 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2022 5월 이후 가장 강한 증가율을 나타냈다. 신규 수주 확대는 2024 4월 이후 가장 빠른 공장 생산 증가로 이어졌다. 기업들은 증가한 판매 물량에 대응하고, 향후 수요 지속을 예상해 재고를 축적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렸다.

 

생산 후 재고는 4개월 연속 증가해 일시적 반등이 아니라 지속적 확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 생산 확대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최근 7개월 중 6번째로 고용을 늘렸으며, 고용 증가 속도는 지난해 말 이후 가장 빨랐다.

 

생산량 증가를 뒷받침하기 위한 구매 활동도 강화됐다. 원자재 확보를 위한 투입재 구매는 2024 3월 이후 가장 빠른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수요 확대는 공급망에 부담을 가했다. 일부 지역의 홍수를 포함한 기상 악화에 따른 물류 차질로 인해 공급업체의 납기일이 5개월 연속 지연됐다.

 

비용 측면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투입 비용을 계속 끌어올렸다. 다만 물가 압력은 완만하게 둔화 조짐을 보였다. 바티는가격 압력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생산업체들의 평균 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했다는 보고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 발표에 따르면 2월 국내 제조업 경기는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의 기업신뢰지수(IKI) 2 54.02, 1월의 54.12보다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목재·코르크 제품, 비금속 광물 제품, 컴퓨터·전자제품, 기계 수리 및 설치 부문이 위축됐다. 비금속 광물 제품 부문은 정부 조달 둔화에 따른 주문 감소로 축소됐으며, 다른 업종은 글로벌 불확실성과특정 국제 무역협정의 영향에 대한 우려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2 19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대미 수출품에 대한 19% 관세율을 적용하는 상호무역협정(ART)을 체결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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