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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소비심리 개선…소매판매 전년 대비 7.9% 증가

경제∙일반 작성일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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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의류 할인 행사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단기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높아지면서 새해를 맞아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며,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10일 발표한 예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매판매지수(RSI) 1 228.3포인트로 12 229.8에서 0.6% 감소한 수치다. 이는 12월의 연말 쇼핑 수요가 반영된 시기였다는 점에서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전년 동기, 2025 1월의 211.5포인트와 비교하면 7.9% 상승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1월의 전월 대비 감소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 감소에 비해 훨씬 완만했다.


중앙은행 대변인 람단 데니 쁘라꼬소는 이번 증가세가 문화 및 여가 관련 상품, 식품·음료·담배, 의류 판매 확대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앙은행은 12월 소매판매지수(RSI) 231.7포인트로 전망했으나, 실제 수치는 이보다 0.8% 낮게 수정됐다.

 

품목별로는 휴대전화 등 정보통신 기기 판매가 최근 2년간과 마찬가지로 1월에도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다른 대부분 품목은 증가세가 전망됐다. 특히 의류 판매는 4개월 연속 감소 이후 1월에 전년 대비 8%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응답한 소매업체들은 라마단과 이둘 피뜨리(르바란) 연휴 효과로 3월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향후 6개월 전망에 대해서는 6월 시험 기간과 행사 부족으로 수요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아울러 향후 3개월 및 6개월 동안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은행이 9일 발표한 별도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신뢰지수(CCI) 127포인트로 12월의 123.5보다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1127.2포인트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현재 경제 상황과 소비자 기대에 대한 하위 지수는 모두 지난해 12월 대비 크게 개선됐지만, 지난해 1월 대비 하락했다. 현재 경제 상황 하위 지수는 115.1포인트로, 지난해 12111.4포인트와 지난해 1113.5포인트 보다 개선됐다. 이는 응답자들의 현재 소득, 일자리 상황, 내구재 구매에 대한 평가가 모두 좋아진 데 따른 것이다.

 

고용시장에 대한 평가는 4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해당 지표는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는 비관적 수준에 머물렀었다.

 

사무엘 증권의 피뜨라 파이살 하스띠아디 이코노미스트는 10일 분석에서, 내구재 구매 증가가 대출 승인 확대, 오토바이 할인행사 확대, 주택금융 증가 등과 연관돼 있으며, 이는 고가 소비에 대한 자신감 상승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6개월에 대한 소비자 기대를 반영하는 소비자 기대 하위 지수는 138.8포인트로, 100포인트를 크게 웃돌며 낙관 영역을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1140.8포인트보다는 낮지만, 12월의 135.6포인트보다는 높다. 세부 항목 중 소득과 사업 전망에 대한 기대는 개선됐으며, 고용 전망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월 평균 소비성향비율(가계 총소득 중 저축보다 소비하는 비중) 72.3%12월의 74.3%보다 낮았다. 저축 비율은 12 14.9%에서 1 16.5%로 상승했다.

 

쁘르마따은행 수석 경제학자 조수아 빠르데데는 10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소비 및 저축 비율 변화가 가계의 신중한 태도 강화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소매판매 증가세가 필수재와 이둘 피뜨리 관련 수요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며, 내구재 소비 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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