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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홍수 대비 찔리웅강 정비 본격화…강변 주민 이전 시작

건설∙인프라 작성일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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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카르타 자띠느가라 지역의 찔리웅 강 모습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자카르타 주정부는 우기 홍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찔리웅(Ciliwung)강 확장 및 준설 사업의 일환으로 강변 거주민 이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강의 수용 능력을 높여 범람을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쁘라모노 아눙 자카르타 주지사는 8일 기자회견에서 14개 지역에 대한 토지 수용 행정 절차가 모두 완료됐으며 일부 주민들은 이미 보상금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이전 대상 지역은 비다라 찌나(Bidara Cina)와 짜왕(Cawang) 등 홍수 상습 침수 지역으로, 찔리웅강 수위 상승 시 주거지가 반복적으로 물에 잠겼었다. 쁘라모노 주지사는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제방 건설 공사가 다음 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지사는비다라 찌나와 짜왕 지역에서 보상이 완료된 곳은 붉은색, 미지급 지역은 노란색으로 구분해 두었고,  3월에는 공공사업부가 제방 공사를 착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찔리웅강 정상화 사업은 강폭 확장, 퇴적물 준설, 제방 보강, 강변의 불법 구조물 철거 등을 통해 자연적인 물 흐름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카르타는 집중호우 시 주요 강에서 대량의 빗물을 원활히 흘려보내 범람하지 않도록 강 정상화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일반적으로 물리적 기반 시설 개선과 토지 수용 및 주민 이전을 병행한다. 이는 급격한 도시화와 지반 침하, 극한 강수로 인한 만성적인 홍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카르타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찔리웅강 프로젝트는 유수프 깔라 전 부통령의 지지도 받고 있다. 그는 자카르타가 홍수와 교통 체증 문제의 근본적 해법으로 수직형 주택 개발을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의 미래는 수직화에 있다주거 공간이 위로 확장되면 지상 공간이 빗물을 흡수할 여지가 커진다는 것이다.

 

짜왕 일부 지역에서는 보상 절차가 마무리된 뒤 지난 4일부터 철거가 시작됐으며, 토지 정리는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647제곱미터 규모의 20필지가 정리됐고, 올해는 약 1570제곱미터에 달하는 136필지를 정비하는 것이 목표다.

 

자카르타 수자원국 이까 아구스띤 국장은 보상금 지급이 아직 진행 중이며, “2025년 보상 대상지는 현재 철거가 이뤄지고 있으며, 2026년 목표 구역은 보상 완료 이후에만 철거와 본격적인 공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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