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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전자상거래 판매자들, 플랫폼 수수료 등 부담 속 정부 규제 강화 기대

유통∙물류 작성일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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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판매자들이 플랫폼 수수료 인상, 판매세 원천징수 도입 계획, 수입 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부담에 직면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온라인 소매 가격 전략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4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정부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규제 강화를 준비 중인 가운데, 판매자들은 세금보다 플랫폼 수수료가 가장 직접적이고 체감되는 부담이라고 입을 모은다.

 

2020년부터 쇼피(Shopee)와 또꼬뻬디아(Tokopedia)에서 유아 의류와 액세서리를 판매해온 아리스는초기에는 의무 행정 수수료가 약 4%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8~10%까지 오른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프로모션에 참여할 경우 총 공제율은 7~8%에서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리스는 쇼피의 트래픽이 더 많아 해당 플랫폼에 주로 의존하고 있으며, 수수료 인상에 따라 가격을 자주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판매자 대부분이 시장 가격에 맞춰 함께 가격을 올린다혼자만 과도하게 인상하면 고객을 잃게 된다고 말했다. 세금에 대해서는시스템에서 자동 계산돼 혼란이 크지 않다판매자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부담은 행정 수수료라고 덧붙였다.

 

자체 생산 없이 상품을 매입해 선물 세트로 재포장하는 아리스는 원가 상승 압박도 겪고 있다. 그는가격은 2023년부터 오르기 시작해 2024년까지 이어졌고, 5년간 같은 상품 가격이 20~30% 상승했다고 말했다.

 

반면 의류·가방·액세서리를 판매하는 로컬 패션 브랜드 대표 끌라비는 전자상거래 정책의 직접적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전체 매출의 80%가 기업 간 거래(B2B)에서 발생하고, 플랫폼을 통한 소비자 직거래는 2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는전자상거래는 대량 판매보다 브랜드 노출 목적이라며행정 수수료 정책이 플랫폼 의존도가 높은 판매자만큼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수입 규제와 관련해 끌라비는 원자재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제품당 1,000~2,000루피아 정도 오르지만 큰 부담은 아니다라며, 수입 제한이 자동으로 로컬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소비자들이 중국산을 선택하는 이유는 가격 때문이다. 로컬 브랜드는 가격이 아닌 브랜드, 품질, 고객과의 연결로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랫폼 수수료 부담은 음식 배달 업종에서 더욱 크다. 쇼피푸드(ShopeeFood), 고푸드(GoFood), 그랩푸드(GrabFood)에서미 삼발라도(Mie Sambalado)’를 운영하는 윌리암은 기본 수수료만 평균 20%에 달하며, 여기에 각종 프로모션 비용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그는비용 구조가 너무 복잡해 계산이 쉽지 않고 투명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윌리암은 온라인 주문 가격을 오프라인보다 높게 책정해 비용을 상쇄하고 있다며배달 고객은 할인에 매우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플랫폼 수수료를 규제하고 표준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명확한 기준이 있으면 가격 계획을 세우기 쉬워진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연매출 5억 루피아 초과 판매자에게 0.5% 원천징수세를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서는세금이 늘면 가격을 다시 올릴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소비 둔화를 이유로 해당 조치를 당분간 유보한 상태다.

 

무역부와 중소기업부는 지난 주에 쇼피, 또꼬뻬디아, 라자다 등 주요 플랫폼의 수수료 설정에 정부가 개입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규정을 개정 중이라고 밝혔다. 무역부 규정 제31/2023호 개정 논의는 2025 12월 말 시작됐으며, 수수료 인상 사전 통보 의무, 영세 사업자 인센티브, 감독 강화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전자상거래협회(IdEA)는 행정 수수료가 디지털 인프라 유지, 결제 보안, 물류, 판매자 지원, 중소기업 홍보 프로그램 운영 비용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 사무총장 부디는 23, “플랫폼마다 규모와 서비스, 사업 모델이 달라 수수료 구조와 수준도 다를 수 있다전자상거래 생태계 전반의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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