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인도네시아 2026년 성장률 5.1%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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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수디르만 도로(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국제통화기금(IMF)이 인도네시아의 경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2026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5.1%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시한 4.9% 전망치보다 높아진 수치다.
IMF는 19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업데이트’에서 2027년 성장률 전망도 기존 5.0%에서 5.1%로 상향했다. 이번 전망은 지난해 11월 실시된 연례 협의(제4조 협의) 결과와 일치하며, IMF는 21일 성명을 통해 이를 재확인했다.
IMF는
인도네시아 경제의 회복력 근거로 ▲2.5% 수준의 물가상승률(목표
범위 중간값) ▲관리 가능한 경상수지 적자 ▲충분한 외환보유액을
제시했다.
이번 상향 조정은 IMF가 2026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월 보고서 3.1%에서 3.3%로 상향조정한 데 따른 것이며, 2027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는 3.2%로 유지했다.
다만 IMF는 세계 무역 갈등, 경제 불확실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적했다. ‘2045 골든 인도네시아’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통화 및 환율 정책을 통한 안정 유지, 신용 회복에 따른 거시건전성 정책의 점진적 정상화, 거버넌스·무역 통합·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 가속화를 권고했다.
IMF 이사회는 인도네시아 당국이 물가를 목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해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2025년까지 추가적인 통화완화가 성장 촉진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융시장 심화와 통화정책 전달 경로 개선, 강화된 규제·감독에 기반한 금융 시스템 안정성도 성과로 언급됐다. 재정 부문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재정 규칙에 따른 신중한 재정 운용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IMF의 성장률 전망이 2045년 고소득국 진입에 필요한 연 6~7% 성장에는 여전히 못 미친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IMF의 평가가 자체 전망과 일치한다며,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거시경제 안정과 포용적 성장을 바탕으로 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재정·통화 정책 공조 강화와 구조개혁 가속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가속화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중앙은행은 소비와 투자 증가에 힘입어 2026년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약 5.3% 로 전망했으며, 2027년에는 5.1~5.9%로 전망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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