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도네시아와 무역 협상 진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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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딴중 쁘리옥항 자카르타 국제컨테이너터미널(JICT)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는 10일(현지시간) 양국 간 7월에 체결된 협정이 무산될 위험에 처해 있다는 미국 관료의 발언 이후 인도네시아 측과 무역 협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그리어 대표는 인도네시아와의 무역 협상 현황에 대해서는 기밀 유지 협정에 따라 논평을 거부했으나, 미국이 협정 체결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으며 11일 아침 인도네시아 측 상대와 진전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9일 미국 관리가 인도네시아가 협정 이행 과정에서 여러 약속을 번복하면서 미-인도네시아 무역협정이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당국은 10일 양측 간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협상 과정에서 특별한 쟁점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경제부 대변인 하리오 리만스또는 협상 과정의 역동성은 정상적이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양측 모두에게 유익한 합의가 조속히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부처는 인도네시아와 미국 간 관세 협상의 수석 협상가인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가 이끌고 있다.
양국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가 미국 제품의 99% 이상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고 미국 기업이 직면한 모든 비관세 장벽을 없애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은 인도네시아 제품에 대한 관세를 32%에서 19%로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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