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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부, 심화되는 실업난에 '신규 졸업생 채용' 촉구

경제∙일반 작성일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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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 22일, 브까시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장에 수천 명의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몰렸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정부는 노동 시장이 연간 약 150만 명의 신규 졸업생 유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간 부문에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초급 직급 요건을 완화해 달라고 호소했다.

 

1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이하 까딘) 국가 지도부 회의에서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부 장관은 엄격한 경력 기준이 신규 졸업생의 취업을 사실상 막고 있다며 심각한 병목 현상을 강조했다. 구인 광고 시 1년 또는 2년의 경력을 요하기 때문에 입사를 원하는 신규 졸업생들은 자격이 안된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데이터에 따르면 8월 공개 실업률은 전년 동월 4.91%에서 4.85%로 완화됐지만 실업자 수는 여전히 746만 명에 달한다. 이는 2728만 명의 실업자를 기록했던 최저치  4.76%에서 늘어난 수치다.

 

아이르랑가는 까딘에게 Z세대를 포함한 최고의 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투자 및 다운스트림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9월 현재 실현 투자액은 연간 목표액인 1,900조 루피아중 1,430조 루피아에 도달했다.

 

자본 지출로 약 195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업과 일자리 부족이라는 더 큰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취업 가능 인구는 280만 명 증가해 2 1,817만 명으로 집계되었지만 노동 시장은 이러한 인구 증가에 발맞춰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

 

학생과 주부를 포함한 비경제활동 인구는 8월에 91만 명 증가한 6,417만 명을 기록했다.

 

8월 현재 취업한 사람과 구직 중인 실업자들로 구성된 노동 인구는 189만 명 증가한 1 5,400만 명에 달했다. 취업자 수는 190만 명 증가한 1 4,654만 명을 기록한 반면, 실업자 수는 4천 명 감소한 746만 명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최근 학계에서 취업으로 직접 연결되는 경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보조 인턴십 제도에 10만 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민관 협력 하에 제공되는 이 6개월 프로그램은 지역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보상을 제공하며, 내년에는 10만 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확보하여 두 배로 늘어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인의 거의 3명 중 1명은 1년 이상 일자리를 찾고 있는 장기 실업자들이다. 전에 직장 경험이 있지만 현재 실업 상태인 사람들은 31%.

 

2월부터 8월까지 약 58천 명이 해고됐지만, 이 통계는 정규직 근로자만을 반영하며 비공식 부문의 해고는 포함하지 않았다.

 

전체 수치 중 제조업이 22,800명으로 거의 40%를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같은 기간 동안 약 70만 명이 신규 채용돼 순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광업 및 관련 무역 부문은 8개월 동안 약 29%에 해당하는 17천 개 이상의 일자리가 줄었고, 농업 및 관련 무역 부문은 합쳐서 약 100만 명의 근로자가 줄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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