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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부, '인도네시아산 새우 안전' 선언

무역∙투자 작성일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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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생새우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BRIN)은 인도네시아산 냉동새우 제품이 방사능 오염 없이 안전하게 섭취가 가능하다고 선언했다.

 

18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선언은 미국 당국이 인도네시아산 냉동새우에 세슘-137(Cs-137) 이 함유됐다는 의혹으로 선적분을 거부한 데 따른 것으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문제의 냉동새우 선적물에 세슘-137(Cs-137)의 흔적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냉동새우가 미국에서 인도네시아로 반송된 후 세관, 검역청원자력규제청(Bapeten), 국가연구혁신청(BRIN), 해양수산부로 구성된 합동팀이 표준 실험실 방법을 사용해 검사한 결과 해당 제품에 세슘-137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인도네시아 검역청(Barantin) 지난 16일 해당 제품에 대해 소비 안전성과 시장 유통 가능성을 확인하는 공식 유통 허가증을 발급했다. 검역청의 인증서는 약 15,000kg의 흰다리새우(vannamei shrimp)가 건강하고 모든 위생 요건을 충족하고 섭취에 안전하다는 것을 한번 더 확인해 준 것이다.

 

식품조정부 장관실의 디지털 전환 및 기관 간 협력 담당 전문가 바라 끄리스나 하시부안은 17, 정부가 이번 반입 거부에 대해 신속하고 신중하며 투명하게 처리했으며, "국민들이 특히 새우를 포함한 수산물 섭취에 대해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바라는 세슘-137 방사성 핵종 위험 대응을 위한 고위급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국민과 환경을 방사능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국가 수산물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조정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지난달 19,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도네시아 가공업체 BMS(PT Bahari Makmur Sejati) 제품에서 세슘-137이 검출된 후 월마트에서 판매된  냉동 새우를 리콜했다.

 

이후 8 22일 정부는 해당 시설의 생산을 중단시키고반뜬 주 세랑에 위치한 회사 공장에 대한 전면적인 환경 감사를 명령했으며원자력규제청(Bapeten)이 주민들이 건축 자재로 무심코 사용한 폐기물에서 세슘-137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반경 5km 내 환경 모니터링 결과 방사능 수치가 높은 지점이 여럿 발견됐지만, 당국은 아직 방사능 오염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

 

새우는 팜유에 이어 인도네시아의 두 번째로 큰 비석유·가스 수출품인 만큼정부는 식품 안전 조치와 검사 인프라 강화의 시급성을 인정하며 현재 고급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공인 실험실이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수산물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감독 강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국가개발계획청(Bappenas)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이 21.2kg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수산물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장기 전략 수립의 기반을 마련 중이다.

 

공동 실행 계획은 지속가능한 양식업가치 사슬 관리연안 지역 사회의 회복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이 계획은 2045년까지 7 4천억~9 8천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해 국내총생산(GDP) 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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