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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고페이 QRIS, 국경 간 결제 네트워크 확장

금융∙증시 작성일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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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IS 결제(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동남아시아의 디지털 보급률이 약 80%에 달함에 따라해당 지역 국가들은 국가 발전과 관련해 디지털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

 

아세안 지역은 디지털 결제 혁신의 잠재적 시장으로특히 QR(Quick Response) 결제 각국에 처음 도입된 이후 그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이 관행은 전 지역으로 확산됐다인도네시아에서는 2019 QR 혁명이 시작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금융 분야의 혁신도 예외는 아니다오늘날 길가에 늘어선 노점부터 대형 쇼핑몰의 상점까지 모든 곳에서 인도네시아 표준 QR 코드(QRIS)가 공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 기술 혁신이 확산됨에 따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말레이시아 및 태국과 국경 간 QR 코드 시범 운영을 진행해 이들 국가의 소비자와 상인이 QR 코드로 상품 및 서비스 대금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중앙은행은 나아가 지역 거래 효율성 제고를 위해 G20 인도네시아 의장국 금융 트랙에서 QRIS 활용을 논의 주제로 삼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의 한 기술 대기업이 오랫동안 사용자들의 신뢰를 받아온 결제 솔루션인 고페이(GoPay)를 제공하고 있다인도 프리미어 증권(Indo Premier Sekuritas)에 따르면, 2024 10월 기준 고페이 앱 사용자 수는 3천만 명에 달해 국내 금융 앱 상위 3위권에 진입했다거의 1년이 지난 현재 이 수치는 더욱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2025년 8월부터 일본으로의 QRIS((QR 코드 기반 결제 시스템) 국경 간 서비스 확대를 발표한 데 이어, 고페이(GoPay)도 더 넓은 결제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동시 대응에 나섰다.

 

이제 일본을 방문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은 현지 상점에서 고페이 앱으로 일본의 JPQR 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인도네시아 가맹점들은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의 가맹점들과 마찬가지로 고페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거래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또한 QRIS와 중국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연계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2025년 말까지 완전한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페이 앱을 통한 국경 간 결제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또 파이낸셜(GoTo Financial)의 수드한수 라흐자 사장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생태계로서 고페이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QRIS 국경 간 접근성 확대 계획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중국도 곧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페이는 국내외 모든 거래에서 사용자에게 편리함안전성, 경제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올해 6월 기준 국경 간 QRIS 거래 총액은 1 6,600억 루피아에 달해 이 디지털 결제 솔루션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국경 간 QRIS 네트워크에서 고페이 결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사용자들은 투명한 환율번거로운 환전 절차 없이 비용 효율적인 수수료로 해외 결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동시에 국내 중소기업(MSME) 및 가맹점들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의 결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QRIS의 효율성 덕분에 중소기업 및 관광 분야의 거래량이 증가하여 경제 회복의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수드한수는 지속적인 국경 간 협력 확대로 국경 간 QRIS 서비스 제공은 금융 포용성 증진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 강화해외 활동 중인 인도네시아인들에게 더 큰 편의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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