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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GDP 성장률 5.12% 증가…정부 프로젝트와 소비자 경기부양책 덕분

경제∙일반 작성일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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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MRT 2B 단계 건설 작업 중인 자카르타 서부 글로독 지역의 MRT 자카르타 프로젝트 현장(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tya)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률은 인프라 프로젝트의 가속화와 정부 주도의 소비 촉진 조치 덕분에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의 에디 마흐무드 집행관은 5일 기자회견에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12% 성장해 시장 예상치인 4.8%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 분기 4.87% 성장률과 지난해 2분기 5.02% 성장률에 비해 크게 증가된 것이다.

 

에디는 건물기계 및 장비 등 고정 자산에 대한 투자를 반영하는 총고정자본형성(GFCF)이 전년 동기 대비 6.99% 증가했으며특히 기계 구매가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고정자본형성(GFCF)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수마뜨라와 자바의 유료도로자카르타 MRT의 차기 단계발리 MRT, 300만 채 주택 건설 프로그램자카르타 해안 방파제 등을 언급했다.

 

GDP 총고정자본형성 구성요소에 포함되는 정부의 자본재 지출은 전체 정부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0.3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의 GDP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계 지출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했는데, 이는 앞선 두 분기 4.93% 4.95%보다 약간 높다.

 

GDP 증가에는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소비자 지출을 촉진하기 위해 2분기 초에 도입된 교통 할인 혜택과 같은 소비자 경기부양책도 기여했다.  

 

교통 및 창고업은 2분기 동안 8.52%의 연간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장 강한 성장세를 보인 산업 중 하나였으며기타 서비스 부문도 11.3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두 부문 모두 학교 방학과 집단 휴가로 인해 증가한 관광 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제조업은 전년 2분기 대비 5.69%, 무역은 5.37%, 건설은 4.98% 성장했는데, 이 세 부문이 인도네시아 경제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증시는 이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으며, IDX 종합첫 거래 세션에서 1% 상승해 7,536.61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점심 시간 거래 중단 시점 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7,515.18 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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