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푸드, 올 상반기 이익 2조 8000억 루피아 기록…전년比 11.7%↑
본문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회사 인도푸드 숙세스 막무르(PT Indofood Sukses Makmur, 이하 인도푸드)와 산하에서 소비자 브랜드 제품(CBP)을 생산하는 자회사인 인도푸드 CBP 숙세스 막무르(PT Indofood CBP Sukses Makmur, 이하 ICBP) 두 회사 모두 올해 상반기 두 자리수 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인도푸드는 인도 음식은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11.7% 증가한 2.8조 루피아를 기록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푸드의 안토니 살림 대표 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유지했다”라고 말하며 "코로나 팬데믹이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의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한국 미래에셋증권(Mirae Asset Securities)의 현지 법인 미래에셋 세꾸리따스 인도네시아(PT Mirae Asset Sekuritas Indonesia)의 미미 할리민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인도푸드의 매출 성장은 농업사업의 회복이 견인했다”라고 말했다.
인도푸드의 농업부문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6.88조 루피아를 기록했다. 2분기부터 여러 국가의 봉쇄 조치가 완화되면서 팜유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ICBP는 인스턴트 라면 인도미(Indomie) 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 6.31% 증가함에 따라 회사 이익이 4.15% 증가한 23조 5,5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