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코로나19 대책 비용 국채로 40억 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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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국채 발행으로 40억 5,0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8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또한 국제개발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총 7억 5,000만 달러의 대출을 받을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재무부 국채과 관계자에 따르면, 3종류의 채권을 발행했다. 구매자는 시중 은행과 샤리아(이슬람율법) 은행이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지난 달 결정한 지급 준비율 인하로 자금 유동성이 커지는 은행에 국채 보유 비율 인상을 요구했다.
정부는 또한 이슬람개발은행(IDB)으로부터 2억~2억 5,000만 달러를 대출받는 방안을 협상 중이다. 세계은행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서 각각 2억 5,000만 달러를 조달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대책의 비용을 충당하기 정부는 지난 달 6일 국내 최초로 50년 만기 국채를 포함한 3종류의 미달러화 채권을 발행했다. 액면가는 총 43억 달러다. 그 후, 샤리아 국채(수쿠크) 발행으로도 14조 루피아를 조달했다.
한편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지난 23일, 인도네시아에 15억 달러를 융자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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