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EMS 대기업 페가트론, 4월 바땀공단에서 조업 시작…총 투자액 3억 달러 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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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위탁제조 서비스(EMS) 세계 2위 업체 대만 페가트론(Pegatron)은 4월부터 인도네시아 리아우제도주 바땀의 바땀인도 공단에서 조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페가트론의 초기 투자액은 4,000만 달러에 달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바땀인도 공단의 무크 수이 와 본부장은 “페가트론의 향후 총 투자액은 3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페가트론은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중국에 있는 네트워크 제품 등의 생산 거점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역내로 옮기고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인도네시아 EMS 대기업 삿 누사쁘르사다(PT Sat Nusapersada)와 제휴를 맺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BP바땀의 권한을 바땀시로 이양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4월말까지 모든 작업 끝낼 목표이다. 이에 따라 BP바땀의 최고 책임자는 바땀 시장이 겸임한다.
한편, 이에 대한 반대 의견도 강해 4월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일정대로 진행 가능한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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