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전기 자동차 시범 사업으로 배터리 충전 방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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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충전 방식이 '충전'에서 '교환'으로 개선된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꼼빠스에 따르면, 아이르랑가 인도네시아 산업장관은 성명을 통해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충전방식을 개선하는 전기자동차 시범사업을 밝혔다.
아이르랑가 장관에 따르면, 기존 방식은 전기 자동차 소유자가 전기가 소모된 배터리를 직접 재충전 할 수 있는 장소로 가져와 충전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소모된 배터리를 미리 충전해 둔 배터리로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소모된 배터리는 다시 충전돼 다른 사용자에게 사용될 수 있다.
아이르랑가 장관은 이런 전기자동차 시범 사업을 반둥과 덴빠사르, 자카르타 등 일부 도시에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기 단계에서 우선 2륜 자동차를 먼저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르랑가 장관은 "주유소와 같이 전기 자동차 배터리에 대한 인프라의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목표는 전기자동차 사용자가 차량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산업자원부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과 같은 국내 부품 산업을 장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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