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석유가스 생산, 1분기 성장률 5.03%...기계•설비는 14.98%로 GDP 훌쩍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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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비 석유 가스 제조업의 올해 1분기(1~3월)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0.23% 증가한 5.03%였다.
기계 설비, 가공 식품 및 음료, 금속, 의류, 수송 기기 등 5 개 분야는 국내 총생산(GDP)의 실질 성장률인 5.06%를 웃돌았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이르랑가 산업장관은 “기계·설비의 성장률이 14.98%로 전체 산업 분야에서 최대였다”라며 “인프라 건설 사업 및 광업 사업의 증가에 따라 건설 기계 및 광산 기계 판매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 그 배경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팜유 생산량의 증가와 이슬람의 라마단을 앞두고 있는 점 등으로 식음료 산업도 12.7%를 기록,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금속, 의류, 운송 장비의 성장률은 각각 9.94%, 7.53%, 6.33%였다. 아이르랑가 산업장관은 "소비자의 구매력이 개선 추세이다. 제조업의 전망은 밝다"라고 발언했다.
투자조정청(BKPM)에 따르면, 1분기 제조업 투자액은 62조 7,000억 루피아이다. 이 가운데 금속·기계·전자에 대한 투자가 최대 22조 7,000억 루피아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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