쁠린도3, 내년 10억 달러 채권 발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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쁠린도3이 채권 발행을 예고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항만 운영사 쁠라부한 인도네시아3(쁠린도3, PT Pelindo 3)가 내년 상반기(1~6월)에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 발행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쁠린도3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달 자금 중 70%는 사업 전개에, 30%를 증자와 인재 육성에 충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쁠린도3 측은 남부 발리 브노아 항구와 서부 누사뜽가라 롬복의 길리매스 항구, 중부 자바 주 스마랑 딴중마스 항구 등의 항만 확장 사업에 집중해왔다. 또한 자바 이외의 11개 항만의 여객 터미널 시설 개선에도 투자해온 바 있다.
쁠린도3 측은 내년도 신규 사업 계획은 아직 수립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쁠린도3의 2017년도 1~10월 결산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7조 1,000억 루피아였다. 1~10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330만개로 컨테이너 화물 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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