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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식수 제조 대기업, 올해 두 자리 매출 성장 예상

유통∙물류 작성일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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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청량 음료와 생수를 생산하는 대기업들은 올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생수 ‘클레오(Cleo)’ 등을 생산하는 사리구나 프리마띠르따(PT Sariguna Primatirta)는 전년 대비 40% 매출 증가를 목표로 한다. 새롭게 투입하는 산소수 등 라인업의 확충으로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사리구나 프리마띠르따는 올해 280억 루피아 이상을 투자해 현지 기업에서 산소수 생산 시설 세트 및 상표권을 인수했다. 지난해 사리구나 프리마띠르따의 매출은 35% 증가한 8,298억 루피아였다.
 
인도네시아 음료 대기업 울트라 자야 밀크 인더스트리 앤 트레이딩(PT Ultra Jaya Milk Industry & Trading Company, 이하 ULTJ)은 올해 매출을 1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식수의 매출 중 약 50%를 유제품, 40%를 차 음료가 차지할 전망이다. 이 회사의 대변인은 "올해 차 음료의 매출을 전년 대비 5% 늘릴 것”이라며 “차 음료는 지난해부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의 재벌 기업 샤로엔 포크판드(CP)의 인도네시아 음료 자회사 싱아 마스 인도네시아(PT Singa Ma Indonesia)는 신상품의 투입 등으로 청량 음료의 매출이 전년 대비 10~15%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요한 마케팅 매니저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우기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음료수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 매출의 60%는 생수 '프로즌(Frozen)'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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