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국민주택부, 중부 자바주 자띠바랑댐에 국내 최초 태양 전지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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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국민주택부는 3일 중부 자바주 스마랑시 자띠바랑댐에 태양 전지판 936장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향후 발전량은 약 300킬로와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 다른 댐에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바수끼 공공국민주택장관은 "저수지 및 홍수로 인한 붕괴방지를 위한 댐이 이제는 전력 생산까지 가능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연내 태양 전지판 624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자띠바랑댐은 2006년 3월에 체결한 국제협력기구(JICA)의 엔차관 사업 ‘스마랑 종합 수자원·홍수 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됐다. 홍수 대책과 산업 발전에 따른 인구 증가로 인한 물 부족 문제 해결 등이 그 배경이다.
이에 국영 건설 브란따스 아비쁘라야(PT Brantas Abipraya)과 와스끼따 까르야(PT Waskita Karya), 위자야 까르야(PT Wijaya Karya)가 2009년에 착공, 2015년 공공국민주택부가 운영 허가를 발급했다. 총 건설비는 6,550억 루피아에 달한다. 방류량은 초당 750리터, 유입량은 1,050리터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5~2019년 국가중기개발계획(RPJMN)에서 댐 65개, 저수지 1,893개소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2017년까지 댐 39개, 저수지 840개소가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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