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뽀 찌까랑, 라이츠 이슈로 2억 달러 자금조달…메이까르따 사업에 일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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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복합 기업 리뽀 그룹(Lippo Group) 산하의 부동산 개발회사 리뽀 찌까랑(PT Lippo Cikarang)은 18일 이날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2억 달러 규모의 라이츠 이슈(신주 예약권 무상 할당)에 따른 증자를 실시하는 건에 대해 주주들의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
조달 자금은 자기자본 확충과 더불어 서부 자바 찌까랑의 대형도시개발사업 ‘메이까르따(Meikarta)’에도 일부 투자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라이츠 이슈는 금융감독청(OJK)의 승인을 얻어 3분기(7~9월)에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메이까르따 사업을 둘러싸고 리뽀 그룹의 빌리 신도로 전이사가 메이까르따 사업의 건설 허가 발급에 편의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브까시 군수 등에 뇌물을 준 것으로 밝혀져, 재판부는 뇌물죄로 금고 3년 6개월에 벌금 1억 루피아를 선고했다.
현지 언론 꼰딴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리뽀 찌까랑의 시몬 수비얀또 대표이사는 메이까르따 사업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며 “제1기 공사에 28동의 아파트를 건설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의 2018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2조 2,100억 루피아, 순이익은 6배인 2조 2,210억 루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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