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 배차앱 운임 할인 금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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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는 10일 배차 앱 운임 할인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향후 자세한 규정을 공포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 드띡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부디 교통장관은 “고젝과 그랩 등 배차 앱 사업자가 각 제휴하고 있는 모바일 결제서비스 고페이(Go-pay)과 오보(OVO) 등을 통해 할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라고 지적하며 "이런 할인은 일시적으로 장점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불건전한 경쟁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통부는 또 5월 1일에 도입한 오토바이 배차 앱 운임 규정을 개정한다고 발표했다. 규정 도입 후 실적을 조사한 결과, 단거리 요금을 인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카르타 수도권에서 현재 주행 거리 4킬로미터 이내의 기본 요금을 8,000~1만 루피아로 규정하고 있다.
교통부 육운국의 부디 스띠야디 국장은 "1~2주 후에 할인 금지에 관한 규정과 동시에 운임 개정 시행령을 공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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