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심 인도네시아, 남부수마트라 람뿡에 시멘트 터미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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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스위스계 시멘트 대기업 홀심 인도네시아(PT Holcim Indonesia)는 12일 수마트라 람뿡주에 건설하던 시멘트 저장 터미널(투자액 4,000억 루피아)이 완공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마트라 람뿡주와 인근 남부 수마트라주에 시멘트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글로브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시설의 부지 면적은 4.7헥타르로, 시멘트 저장 터미널이 시멘트 포장 작업과 창고 업무를 담당하며 연간 100만 톤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홀심 인도네시아의 마크 슈미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시멘트는 동부 자바의 뚜반(Tuban) 공장에서 가져오지만 곧 가까곳으로 조달처를 옮길 계획이다”라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홀심 인도네시아는 뚜반 외에도 아쩨, 서부자바주 브까시, 중부자바주 찔라짭에도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생산한 시멘트의 판로 가운데 60%는 자바섬에 집중되어 있으며, 수마트라에는 생산량의 30%정도를 공급한다. 나머지 10% 정도는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으로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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