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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광물자원부, 석유 가스 시설 건설에 1,723억 달러 투자

에너지∙자원 작성일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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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광물자원부는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석유가스 상류산업에서 하류산업에 걸친 인프라 시설 건설에 향후 총 1,723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지 언론 꼰딴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 석유가스국의 위랏마쟈 국장은 15일 “석유 가스 관련 시설의 건설 사업에 석유와 가스 수요가 확대되는 한편, 생산량은 감소 추세에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원유 및 석유 연료 수입량은 하루 80만 배럴에 달하며, 10년 후에는 150만 배럴까지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에 특히 정유 건설 사업은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부처가 밝힌 석유가스 상류 부문 투자액은 820억 달러다. 투자 내역에는 ▷아체 블록A광구(13억 달러 투자) ▷서부파푸아주 땅구 제 3 트레인 건설(80억 달러 투자) ▷장끄릭 콤플렉스 프로젝트(59억 달러 투자) 등이 포함됐다. 땅구 트레인은 2017년 착공, 2019년 가동을 예상하고 있다.
 
중류 부문에서는 420억 달러를 투자했다. 동부 자바 뚜반의 정유는 2017년 착공, 2021년 가동을 목표하고 있으며, 동부 깔리만딴의 본땅 정유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류 부문에서는 가스 파이프 라인망과 가스 운송 장비, 가정용 가스 공급망 구축 등에 483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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