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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알륨 알루미늄 공장 건설에 15억 달러 투자

에너지∙자원 작성일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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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일 인알륨(PT Inalum)의 북부수마트라 바뚜바라군 꾸알라 딴중 생산공장에 적재된 잉곳(주괴)을 직원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안따라

 
 
국영 알루미늄 생산기업 인도네시아 아사한 알루미늄(PT Indonesia Asahan Aluminium 이하 인알륨)은 2020년까지 15억 달러를 투입해 보크 사이트 제련소 및 알루미늄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알루미늄 잉곳(주괴)의 생산 능력을 현재의 4배 가까이 확대한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데일리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알륨의 현재 잉곳 생산 능력은 연간 26만 5,000톤이다. 인알륨의 올해 잉곳 생산 목표는 24만 7,000톤으로 생산 설비 가운데 터빈 일부에 결함이 발생해 수리하는 기간이 있어, 지난해 실적의 25만 톤보다 낮게 설정했다.
 
인알륨은 기존에 있던 북부수마트라 꾸알라 딴중 공장을 확장해 생산 능력을 30만 톤으로 높일 계획이다. 내년에는 8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연간 생산 능력 20만 톤의 신규 공장을 착공하여 오는 2020년까지 총 생산 능력을 50만 톤, 20205년까지는 100만 톤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인알륨은 또한 국영 광산 아네까 땀방(안땀) 및 중국 기업들과 협력하여 진행 중인 제련소 건설에도 7억 달러를 투입할 전망이다. 현재 타당성 조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건설지를 검토 중이다. 건설지로는 서부깔리만딴주와 북부깔리만딴주가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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